경북대,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선정

2011-11-22     김봉구 기자

경북대(총장 함인석)는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이하 산중사업단)의 ‘기업위성연구실’ 프로그램이 2011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위성연구실 프로그램이란 대학 연구실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에 제공하는 것으로, 경북대 산중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연구력 향상에 기여해 대회 우수사례로 뽑혔다.

산중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기술연구소화 및 책임교수 CTO 제도’를 운영하며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28개 기업에 50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기업위성연구실 프로그램에 3년 이상 참여 중인 기업은 6개에 이르고 현재 참여기업들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평균 22.5%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발굴·공유·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으며 기술협력·인력양성·창업사례의 세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