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료1등급 연대병원·한양대병원 등 44곳
강원대병원은 4등급, 충남대병원은 5등급에 포함
심평원 발표, 서울대병원·가톨릭대병원·이대병원 포함
대장암 진료 1등급 병원에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4곳이 선정됐다. 반면 강원대병원은 4등급을, 충남대병원은 5등급을 받아 대학병원 가운데 최하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8일 대장암 진료와 관련 수술 실적이 있는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수준에 따라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등급별 판정결과를 발표했다.
전문인력배치, 진단 평가, 기록 충실도, 항암 요법 등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44곳이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대학병원이 상당 수 포함됐다.
권역별로 서울권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강동 경희대 의대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울산대)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인제대 부속 백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한양대병원, 경기권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 의대 부속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경상권에서는 △고신대 복음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제일병원 △울산대병원, 전라권에서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충청권에서는 △건양대병원 △을지대학병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강원권에서는 △한림대 부속 춘천성심병원 등이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2등급을 받은 병원으로는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림대 부속 한강성심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속 부산백병원,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 원광대 부속병원, 전북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 의대 부속병원, 연세대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제주대병원 등 43곳이 포함됐다.
3등급은 26곳으로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고려대 부속 구로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고려대 의대 부속 안산병원,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경상대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등이다.
4등급은 8곳이 선정됐다. 이 중 강원대병원이 4등급을 받았으며 충남대병원을 포함 8곳은 5등급을 받았다.
그외 146곳은 진료건수가 10건 미만이거나 세부기준 미달 등급 판정 불가능했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 결과 설명회를 다음달에 개최키로 했다. 또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병원은 직접 방문을 통해 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