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특집] 여행 전문 포털 사이트 '티붐닷컴'
여행 전문 포털 사이트 (주)티붐닷컴(www.tboom.com, 대표 이종운)은 전문 여행가들이 발굴해낸 이색 여행지 정보와 체험기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 무료 여행과 동호회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티붐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또는 1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정기 테마여행(1박2일, 2박3일)에 참여할 수 있다. 테마여행에는 전문 여행가들이 동참해 방문지에 얽힌 유래와 숨겨진 재미, 다양한 이벤트 등을 안내한다.
이달의 테마여행지는 영월과 정선. 5주동안 동강과 어라연, 구절리, +수달래 등을 돌아보고 정선의 마지막 남은 비둘기호 열차를 타는 등 다채로운 스케줄이 준비되어 있다.
티붐의 이종운 사장은 "역사의 의미를 깨닫고 민족의 얼을 배울 수 있는 테마여행을 제공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 했다"고 말했다.
티붐의 장점은 전문여행가들이 추천하는 테마여행기를 제공해 이용자가 +완벽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전문여행가들이 추천하는 +테마여행기를 참고해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고른 후 교통, 숙박을 실시간으로 예약하면 준비 끝이다. 게다가 광고를 보면 마일리지가 적립돼 할인이나 공짜 여행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티붐의 교통정보는 이 사이트의 노른자위다. 1년여에 걸쳐 전국 모든 +터미널의 운행시간표를 수집해 만든 교통정보 코너에는 전국 모든 +교통정보가 망라돼 있다. 비행기와 철도, 고속·시외버스, 농어촌버스의 운행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앉아서 클릭만 하면 오지중의 오지 경상북도 영덕의 아침두둑까지도 찾아갈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의 교통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티붐은 또한 새로운 여행 커뮤니티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티붐에는 매일 2∼3개의 동호회가 개설되고 있는데, 동호회들은 교통편과 민박, 여행장비까지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같은 동호회 지원제도는 티붐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의 소비지향적인 여행문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자연 친화적 체험 여행문화를 조성해 국내 여행문화를 한층 성숙케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배너광고비의 대부분을 여행클럽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