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신한대 초대 총장 취임

2014-01-07     이재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김병옥 전 신흥대학 총장이 통합 신한대 초대 총장으로 7일 취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독교 사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현장중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며 “시대와 미래가 요구하는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취업 명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한대는 지난해 3월 한북대와 신흥대학이 통합돼 출범한 종합대학이다. 오는 3월 1일 첫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34개 학과에 7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신흥대학 부지에 의정부캠퍼스를 두고, 한북대 부지는 동두천캠퍼스로 개편됐다.

김 신임총장은 지난 1979년부터 신흥대학 총장직을 수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희상, 김진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이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