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 ‘2014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 개최
2014-07-23 양지원 기자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강릉영동대학(총장 정창덕)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학내 체육관에서 ‘2014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 강릉영동대학이 공동주최·주관하고 KSB홈쇼핑이 후원한다.
개막식인 26일에는 현인숙 회장, 명예대회장인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기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10여국에서 23세 이하의 청소년 약 500명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 선수 등 2000명 이상의 인원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인숙 회장은 “마인드 스포츠 정신을 통해 지혜와 예의를 익히며 절제를 배우는 자리로써 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서양의 대표적인 마인드 스포츠인 바둑 체스는 서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강릉영동대학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연습 경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올림픽 종료 후 이를 마인드 스포츠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