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vs 포스텍 ‘학생대제전’ 포카전 열린다
18일부터 양일간 진행…과학·E-스포츠·운동 분야 진행
2015-09-17 이우희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KAIST(총장 강성모)가 포스텍(총장 김도연) 학생들 간 정기 교류전인 ‘제14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을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KAIST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E-스포츠·운동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결 종목은 △해킹대회·과학퀴즈·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 △야구·농구·축구 등 7개다.
7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현재까지 7승 5패로 KAIST가 앞서고 있다.
양 대학 응원단과 동아리 공연도 열린다. KAIST에서는 응원단 ‘엘카(ELKA’), 음악 동아리 ‘동틀 무렵’·‘인피니트’·‘마이드 프릭이’가, 포스텍에서는 응원단 ‘치어로’, 음악 동아리 ‘브레맨·스틸러·피핑크가 각각 공연을 펼친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양교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해왔다.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