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진 호원대 교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공연상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MAMA 수상… 아시아 최고 공연 전문가 인정
2015-12-06 송보배 기자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인재진 호원대 교수(공연미디어학부장)이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Mnet Asia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공연상을 수상했다.
인 교수는 지난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개최된 제7회 2015 MAMA 전문부문 시상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전문부문 베스트 공연상은 아시아의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및 공연제작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아시아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 전문가들 중 아시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음악 전문가를 선정한다.
호원대에 따르면 인 교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순천 갈대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을 연출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끈 바 있다. 호원대는 “인 교수가 MAMA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며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 대상’축제로 국내에서 시작했다. 2010년에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카폴, 홍콩 등 각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가수 6개 부문, 장르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 Union Pay 올해의 가수, Union Pay올해의 노래 부문 등 총 21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빅뱅, 엑소, 소녀시대 태티서, 싸이, 아이콘,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가수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