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학자들 '디지털 편차' 문제 극복 과제 지적
하드웨어 설치보다 신기술 이용 강조
2001-11-10 이일형
지속적인 디지털 편차에 관한 경고들은 아프리카 미국인들과 기타 소수인종들에게 이익보다는 더 많은 해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크로니클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그들은 스스로 신기술을 선택하려는 욕망이 없는 기술공포증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학자들은 기술공포증이 소수인종의 진부함으로 인해 사업이나 학문에 있어서 소수 공동사회에 맞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창조해 낼 수 없고 결국 디지털 편차는 자기충족을 위한 예언이 된다고 주장한다는 것.
하지만 점점 많은 학자들이 기술의 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인종과 기술에 대한 대중적인 논의를 다시 하기 위한 디지털 편차에 대한 만연된 생각들에 대해 의구심을 지니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흔히 이러한 학자들은 디지털 편차에 대한 논의가 실제보다 과소 표시되는 지역사회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기보다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설치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컴퓨터를 가지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갭을 나타내는 디지털 편차는 소수인종그룹이 백인들보다 네트워크 접속이 낮음을 나타내는 인구통계적 데이타에 초점을 두어왔다. 처음에 이런 생각은 미 정보통신부가 주체한 '네트워크의 실패: 디지털 편차의 정의' 라는 1998년 보고서 발표 이후 폭넓은 언론의 집중을 받았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크로니클은 보도하고 있다.
MIT공대에서 가진 한 회의에서 몰아하우스 대학의 마세이 총장은 "디지털 편차를 극복함으로써 우리사회를 병들게 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모든 다른 편차를 확실히 없애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용이 목표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인종과 기술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은 학자들도 정책 입안자들에게 보다 넓은 사회적 상황에서 기술적 갭을 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크로니클은 전했다.【크로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