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초중고생 대상 전문 SW교육 실시
코팅클럽과 내달 1일부터 ‘주니어소프트웨어클럽x세종대’ 가을학기 운영
2016-0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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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코팅클럽 전문 교육팀과 대학생·청년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년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을 맡아 진행한다.
올 여름 70여명의 참가자와 첫 소프트웨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 기관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컴퓨터과학·코딩·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한 협력적 문제해결과 소프트웨어 창작을 좀 더 집중적이고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각 과정은 20시간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5~6명이 한 모둠으로 멘토, 친구들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만들고, code.org 등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컴퓨터과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
가을학기는 10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과정을 마치고 12월 3일 데모데이에 참가해 한 학기동안 배우고 만든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친구들,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가을학기 접수는 현재 코팅클럽 웹사이트(www.codingclubs.org)를 통해 참가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 교육을 시키고 있다. 201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돼 11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