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2016-12-01 최상혁 기자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한동대(총장 장순흥)는 지난 29일 (사)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이사장 김영달)와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과 미래세대 통일의식 함양 지원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 김영달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및 학술 연구 협력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업 공동 진행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영달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교육이나 인식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동대와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경상북도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탈북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거주지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 양 기관이 공동사업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쳐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을 추진한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