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4년 연속 선정
2017-03-24 구무서 기자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대학 내 도박문제 예방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선정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2017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으로 전국 32개 대학 동아리를 선정했다.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G.O.P(Gambling Over Project)는 최근 신입부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박문제 예방캠페인 전개, 도박중독 실태파악,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홍보 등 캠퍼스 내외부에서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펼치게 된다.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유소연 교수(간호학)는 "대학생 도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놓여있는데 비해 아직까지 대학생들의 인식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학생 도박 문제 예방 활동단 등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사업을 통해 도박 문제 예방과 치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