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포스텍 과학대결, KAIST의 승리로

내년 9월 포스텍서 6회대회

2006-09-18     신하영
제5회 포카전, KAIST 승리로 끝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와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박찬모)간의 과학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카포전'이 KAIST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KAIST 교내에서 벌어진 '제5회 카포전’은 양교의 치열한 공방 끝에 전체 스코어 6대1로 KAIST가 승리했다. 역대전적도 4승 1패의 KAIST가 우위. KAIST는 이번대회에서 △인공지능경기(3대2) △스타크래프트 경기(2대1) △축구경기(2대1) △농구경기(63대51) △야구경기(13대7) △과학퀴즈대회(1등,3등) 등 6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포스텍은 △해킹대회(11대7)에서 승리했다. 종합점수로는 KAIST가 765점, 포스텍이 535점을 거뒀다. 대회가 끝난 후 양교 학생 1천여명은 인기그룹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을 함께 즐긴 후 다음대회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제6회 포카전은 내년 9월 포스텍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