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 멘토링 콘퍼런스’ 29일 대진대서 개막
“청년 취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2017-11-18 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멘토링 콘퍼런스’가 29일 대진대에서 열린다. 이제까지 대학생과 청년층을 위한 취업설명회는 자주 있었지만,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취업 콘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진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취업 멘토링 활동을 펼쳐온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대표 김성준)’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강사로 초청된 배우 박철민씨가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서 자신의 과거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참가자가 행사 이후로도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인 1대1 멘토링 시스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해 예비 취업생으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의 강도원씨는 “청년층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스펙을 쌓도록 하는 기능적인 접근보다 적절한 개인 맞춤형 인생 멘토를 1대1로 매칭시키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준 대표는 “앞으로 6개월 내에 청년층의 성공적 취업을 목표로 더욱 구체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해 서울에서 오는 12월 중 취업 멘토링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