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제주대 교수, 대한교육법학회 첫 '정태수 학술상’ 수상

2017-12-06     김정현 기자
▲ 고전 제주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대한교육법학회가 제정한 ‘일봉(一峰) 정태수 학술상’ 첫 수상자로 제주대 고전 교수(교육대학)가 선정됐다.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5일 고전 교수가 <한국의 지방자치 입법정신에 관한 교육법학적 논의>를 집필한 공로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고전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이 학회 학술지 《교육법학연구》에 26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교육법 분야 국제 학회인 아시아교육법연구회에서 국제학술 활동을 펼치는 등 교육법학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주요 저서로 《한국교원과 교원정책》, 《일본교육개혁론Ⅰ·Ⅱ》 등이 있다.

대한교육법학회는 이 학회 초대 학회장인 정태수 전 대진대 총장이 작년 12월 기탁한 사재를 바탕으로 본 학술상을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리는 ‘2017 대한교육법학회 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