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김진경 의장 위촉

현장성과 다양성 강화 초점···학교 현장 전문가 합류

2018-12-19     정성민 기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2기 의장(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국가교육회의 2기가 출범했다. 특히 2기 국가교육회의에는 학교 현장 전문가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국가교육회의는 "2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더케이호텔 별관 1층 한강홀에서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과 8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회의 위원은 위촉직(의장 포함, 11명)과 당연직(9명)으로 구성된다. 2기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장이 맡았다. 김 의장은 중·고교 교사 출신이다.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했다. 

10명의 위촉직 위원은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전 경기 보평초 교장) △손지희 증산중 교사 △이병욱 충남대 기계금속공학교육과 교수 △한승희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다.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과 손지희 증산중 교사 등은 학교 현장 전문가로 새롭게 합류했다.

윗줄 좌측부터 김진경 의장,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아랫줄 좌측부터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전 경기 보평초 교장), 손지희 증산중 교사, 이병욱 충남대 기계금속공학교육과 교수, 한승희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또한 당연직 위원으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여한다.

윗줄 좌측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아랫줄 좌측부터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현장성·다양성·전문성이 강화된 2기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미래 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해 상반기부터 지역·사회 각 분야와 소통,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인 국가교육위원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