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선배들의 사랑 30년 전통의 장학금으로 이어져
2019-04-14 신지원 기자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유아교육과는 10일 성실관 418호에서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유아교육과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은 30년 가까이 이어온 전통으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유아교육과 총동창회와 포항지역 새롬유치원, 연일백합유치원, 목원유치원, 산내들예능유치원, 자연과아이유치원, 재능유치원 등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장주장학회 및 예영장학회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유아교육과를 위해 30여년을 헌신한 임종익 교수가 희망장학금을 쾌척하며 뜻을 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총동창회장인 안은희 노엘어린이집 원장은 “마음으로 느낀 것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교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삶을 영위할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세나 학회장(3학년)은 “동창회의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자랑스럽다. 선배님들의 응원으로 앞으로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도움이 되는 교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