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19 교수 심포지엄 개최

22~23일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까지… 순천향의 성과공유와 미래진단

2019-06-24     조영은 기자
서교일 총장이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2~23일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교내 일반학과 교수,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전국 4개 부속병원의 임상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김성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경영부총장, 황창순 교학부총장,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4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첫날인 22일에는 서 총장이 교육과 연구,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총장은 공시지표로 바라본 대학의 교육현황, 연구현황, 부속병원 진료현황과 성과공유를 통해 대학의 현재를 분석했다. 또 대학과 부속 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연구혁신 △교육혁신 △미래형 캠퍼스 타운조성 △새병원 건립 및 4개 병원의 발전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Hash TED 프로그램으로 △원종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 △양인범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의 ‘숫자로 알아보는 자동차 이야기’ △이은혜 부천병원 교수의 ‘아싸의 생각, 인류고령화에 대하여’ △황용성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의 ‘생체 재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임상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다리역할 ; Building the bridge from bench to bedside using functional biomaterials’ △이동욱 천안병원 교수의 ‘화성에서 온 교수, 금성에서 온 전공의’ △이성진 서울병원 교수의 ‘우리도 모르고 있었던 우리만의 비밀병기’ 등 각 파트별 10분 이내의 강연이 펼쳐졌다.

23일에는 자연을 무대로 관광, 트레킹 등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조별 활동이 진행됐다.

서 총장은 “보통 연수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강연을 진행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Hash TED’ 강연을 했다. 각기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이야기로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