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타이난응용과기대와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 개최

한국과 대만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공유 향후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 기대

2019-07-17     조영은 기자
한성대와 타이완 응용과기대가 16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16일 교내 상상관에서 대만 타이난시(台南市)에 있는 타이난응용과기대학(台南應用科技大學)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대만의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대학 50여 명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주제발표 후 한성대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견학 및 체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상원 한성대 교수의 ‘한국의 애니매이션 산업 발전과 산업계의 흐름’ △처우나이 타이난응용과기대학 교수의 ‘대만의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교육발전 현황(The Development of Multimedia and Animation Higher Education in Taiwan)’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견학 및 체험에서는 △김효용 교수의 ‘5G시대의 VR/AR 콘텐츠 전망’ △자나카 라자팍세 교수의 ‘AI 및 VR 융합을 통한 이머시브 애플리케이션 개발(Combining AI with Virtual Reality to Create Immersive Applications)’ 등 애니메이션과 VR/AR 기술 관련 의견이 교환됐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정보를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학술교류 콘퍼런스가 시금석이 돼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