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강좌 ‘풍성한 여름방학’
‘어서와! 방학이야!’, ‘무더위, 날려라!’ 주제로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가 여름방학임에도 고국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탄 ‘어서와! 방학이야!’에 이어, 제2탄 ‘무더위, 날려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방학이 되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무더위, 날려라 프로그램은 총 6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2차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응급구조학과장 이효철 교수의 ‘유학생활의 필수능력, CPR 및 생활응급구조’ △산업디자인학과 오태원 교수의 ‘나만의 텀블러디자인’ △외식조리과학과 최상호 교수의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젤라토 쿠키 만들기’ △외식조리과학과 이슬 강사의 ‘현대인에게 필요한 플라워 힐링 클래스’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플라워 힐링 클래스에서 만든 생화 꽃바구니를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올해는 학기 초부터 코로나19로 유학생 유치, 국제교류 활동 및 유학생 행사 진행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2학기도 잘 준비해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7월 13~17일, 20~24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60여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식조리과학과(학과장 김영균)의 바리스타교육과 와인, 파스타 만들기, 한국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만들기,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한의진)의 이미지메이킹 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