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청소년 대상 해킹방어대회 개최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및 인식 제고

2020-11-03     조영은 기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25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킹방어대회(The Hacking Championship Junior 2020)를 개최한다.

공학교육혁신협의회(회장 장동식)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2020공학페스티벌(E2Festa)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기술인 사이버보안의 인식 제고와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2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www.hackchamp.net)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에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는 25일 대회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시상식은 27일 공학페스티벌 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정보보안 관련 분야 ㈜스틸리언(대표이사 박찬암)이 기술 자문으로 함께 하며,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보안동아리 YESS가 대회 운영팀을 구성해 대회 플랫폼 구축, 문제 개발 및 출제 등 전반적인 운영과 대회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종락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 센터장은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전문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한층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중·고생들에게 공학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