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경북대 직원, ‘2020 올해의 대학출판인상’ 수상

한국대학출판협회, ‘2020 올해의 대학출판인상’ 시상 김용훈 경북대 출판부 기획편집실장, 16년간 학술·교양서 500여 종 기획 출판 공로 인정

2020-11-19     조영은 기자
김용훈 경북대 출판부 기획편집실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대학교 출판부 김용훈 기획편집실장이 (사)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의 ‘2020 올해의 대학출판인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48개 주요 대학출판부를 회원교로 하는 한국대학출판협회가 매년 포상하는 ‘올해의 대학출판인상’은 우수한 출판활동으로 대학출판부의 위상을 높이고 대학출판문화 발전에 공헌한 대학출판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사)한국대학출판협회는 본상 외에도 부문상 3명을 선정했다. 

본상을 수상한 김 실장은 2005년부터 16년간 《동여비고》  등 고전총서와 《독도학》 등 지역학 관련도서 등 500여 종의 학술·교양도서를 기획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대학출판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전문서평집  <시선과 시각> 편찬위원장과 교육분과장 등을 맡아 협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기획·편집 부문상에는 서울대 출판문화원에서 20년 동안 《대항해 시대》 등 학술·교양서 150여 종을 편집한 정승아 팀장이 선정됐다. 마케팅관리 부문상에는 경희대 출판문화원에서 11년 동안 비디오클립 첨부 교재 개발과 SNS 마케팅 활성화 등에 힘쓴 최선희 행정계장이 선정됐다. 공로 부문상은 방송대 출판문화원에서 25년 동안 계약업무 간소화와 연간 1000여 종의 도서 제작을 총괄한 전준섭 영업물류팀장이 받게 됐다.

별도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최하지 않고, 상패와 부상은 포상자들에게 12월초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