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 동의대 강단 선다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영화연출 강좌 나서

2007-08-30     관리자
동의대가 2007학년도 2학기부터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영화감독을 초빙교수로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교원을 역임하고 현재 EBS의 '시네마천국'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태용 감독은 앞으로 동의대 영화학과에서 '시나리오 워크숍'과 '영화제작 워크숍' 등 영화연출 관련 강좌를 강의하게 된다.

김 감독은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장편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와 장편 극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호주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수업을 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제와 관련해 부산을 매년 방문하면서 부산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영화도시 부산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과 만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