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개교 61주년 축제 18~20일

2007-09-17     김봉구

조선대(총장 김주훈)는 개교 61주년을 기념해 '2007 대동한마당' 행사를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에 교내 1.8극장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1.8항쟁 20주년 결성식, 교수·교직원 및 동아리 축하공연, 장기자랑,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바자회 '아름다운 가게', 광주민중항쟁을 소재로 한 마당극, 건강증진캠페인 등이 있을 예정. 특히 '아름다운 가게' 수익금은 북한 수해돕기 기급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환갑에 해당하는) 61주년을 맞은 만큼, 2만명의 학생과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단순히 흥미 위주의 상업행사보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