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혁신 웨비나 개최… “코로나19 이후 대학의 모습 전망”

13일 오후 2시부터 호텔인터불고 대구 현장 온라인 생중계

2021-04-07     허정윤 기자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4차산업혁명의 물살이 거세져 가는 가운데 대학의 혁신 방향과 선구안을 제시하는 ‘제3회 대학혁신지원사업 웨비나(Webinar) 컨퍼런스’가 열린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위원회와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3회 대학혁신지원사업 웨비나 컨퍼런스’는 뉴노멀 시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사례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제자·토론자·진행자 등 최소 인원만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 모일 예정이다. 웨비나 현장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생중계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대구·경북·강원권역 회장교를 맡은 영남대의 최외출 총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김창경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이 ‘코로나19 이후 고등교육의 미래 환경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인 김 전 차관은 최근 1년 동안 진보한 과학기술에 대해서 설명하고 가속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와해되는 대학교육을 요목조목 분석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현재 과학기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며 “대학의 역할을 심각히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해왔다.

세션1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강현석 경북대 교수와 정성화 대구한의대 기획처장이 나선다. 

세션2에서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이 ‘미래사회 트렌드와 대학교육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 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 공동회장·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미래창의캠퍼스 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 미래학자로 꼽힌다. 안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사회 변화와 핵심 트렌드를 분석하고 대학이 나아가야할 변화 방향과 혁신 방안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세션2 주제 토론에는 김병주 영남대 교수와 윤성호 금오공대 교수가 참석하고 이후에는 발제자들에게 플로워 참여자들이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주소 : https://url.kr/q9sx7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