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전문대/신구대학교] 유능한 직업인·실천적 사회인·창의적 지식인을 키우는 대학

서비스산업 기반 창의융합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 유망산업 학과 개편… 학생지원체계 구축 성장 지원

2021-07-13     이가현 기자
AR 기반 가상해부학 실습장비의 활용

[한국대학신문 이가현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는 1974년 개교 이래 성실‧근면‧정직을 교육목표로 ‘유능한 직업인’ ‘실천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을 인재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실용 교육을 추진해온 신구대는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을 매우 중요한 과제로 삼아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22년 연속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대학 = 신구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다. 혁신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구대는 2000년부터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돼 우수역량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1유형) 대학으로 지원을 받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비스 산업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 신구대 혁신지원사업의 추진목표는 ‘서비스산업 기반 창의융합인재 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초역량인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Skill, Collaboration) 능력’과 핵심전공역량인 ‘전공 및 융합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다.

이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VISION 2030)의 추진 목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구체화해 실천하기 위한 목표로 서비스 산업 위주의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해 4대 추진전략과 8개 과제로 구성했다.

추진전략은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강화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한 ‘창의 융합 교육’ 강화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의 교수학습 △학생지원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 혁신 △대학의 외연 확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고도화’ △국제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변화 트렌드 반영 △혁신지원사업 목표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성했다. 각각의 전략에 따라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기타) 영역에서의 8개의 과제(프로그램)와 이를 구체화한 19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혁신지원사업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4대 전략 ‘창의융합교육’ ‘학생중심교육’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역량 강화’ = 신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융합교육 △학생중심교육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수립·실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4대 추진전략 중 첫 번째 전략인 ‘창의융합 교육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유망산업 관련 학과로 전반적인 학과를 개편 및 신설했다. 또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 개편 △불필요한 기존 조직 변경‧통합 △필요한 신규 조직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창의융합교육 기반 구축에 힘썼다. 이를 토대로 핵심기초역량과 핵심전공역량을 도출해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창의·융합 교육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조직 △규정 △절차 △방법 △내용 등을 개선해 창의 융합 교육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두 번째 전략의 목표는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이다.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 배양을 위해 혁신교수법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교수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주도적 학습방법 확산을 도모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온·오프라인 스마트러닝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강의 활성화 및 양질의 강의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진단검사 △포트폴리오 △학생상담결과 등 ‘학생 특성 분석 데이터 통합’ 및 이에 근거한 맞춤형 학생 상담과 지도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학생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세 번째 전략의 목표는 ‘산학협력 고도화’이다. 이를 위해 가족회사·지자체·공공기관으로 구축된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인적‧물적‧제도적 인프라 구축 및 외연을 확대해 ‘현장 기반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산학협력 및 창의 융합 교육의 결과물을 전시 및 홍보했고, 산·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신구 산학협력 EXPO’를 개최해 산관학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발전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취업률 향상’과 ‘산학 간 인력수요의 미스매치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 내 위치한 경기권 대학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활용해 창업 교육 내실화를 꾀하고 있으며, 창의적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창업 사업화 지원’과 ‘우수한 창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네 번째 전략의 목표는 ‘글로벌 역량 강화’이다. 신구대는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강화 수단인 정규 영어교육 과정을 4학기 이상 수강하도록 했다. 또한 비정규 외국어 교육에도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학과 장벽을 뛰어넘는 창의융합교육 실천의 장 ‘메이커스페이스’ = 벤치마킹 및 자료수집 등 준비기간 1년과 데이터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사업 추진 기간 1년, ‘창의융합교육 실천의 장’을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숙성한 신구대의 역량은 비로소 ‘메이커스페이스’로 구현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시작됐으며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XR Zone △Media Creator Zone △3D Zone △창작공방 △스마트 PC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면 교육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VR/AR 등을 통한 현장 기반 교육 실습을 위해 구축된 ‘VR존’은 보건이나 항공서비스 계열 학생들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곳은 모든 학생에게 개방돼 있으며 개인이나 프로젝트팀의 시제품·창작품 제작을 위한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혁신지원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나 비정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도 기획돼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VR 콘텐츠를 활용한 전공 실습교육 및 체험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채널 관리 △유튜브를 이용한 퍼스널 브랜드 구축 △3D 프린터를 이용한 모델링 및 출력 △3D 프린팅 자격증 교육 등이 있다.

■ICT 산업의 메카 성남, 신구대가 견인 = 신구대는 혁신지원사업 4대 전략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비스산업 선진화 정책 실현’과 성남시 핵심 전략사업인 ICT 사업에 ‘최적화된 인력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이며 국내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우수 IT기업’과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분당 벤처밸리, 판교 테크노밸리의 3대 밸리를 기반으로 ‘신생 모바일 게임 기업’ 등이 포진한 ‘대한민국 IT의 중심도시’이다.

신구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형 학과·교육과정 개편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등의 대학 혁신으로 지속적인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인사말] 이숭겸 신구대 총장 “산학 일체 실용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이숭겸 신구대 총장

신구대는 설립자 우촌 선생의 ‘산학 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실·근면·정직한 인재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대학을 설립했다. 이러한 설립 정신 구현을 위해 신구대는 개교 이래 지난 48년간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였다.

이를 위해 신구대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을 핵심 과제로 혁신지원사업과 접목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교육’ 실천이다. 창의융합 능력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교양교육을 대폭 혁신하고, 코딩,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교육을 도입했다. 특히 사람의 몸을 기계가 대신하며 충격을 주었던 세상이 이제 사람의 머리마저 기계가 대신하는 세상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변화하고자 VR게임콘텐츠과와 AI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둘째 실질적 산학협력에 기반한 ‘취업 중심 교육’ 실현이다. 재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심층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파악해 현장 실무 능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 체계를 갖췄다. 이를 취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속적인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셋째 ‘글로벌 스탠더드 교육’의 실현이다.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한 ‘커리큘럼 개편’과 ‘현지 외국인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강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세계 10대 무역국의 선진 국민’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매 학기 영어교육, 동·하계 방학을 이용한 집중 영어교육 등 다양한 ‘학생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