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 오늘과 미래’… 2021년 대학혁신포럼 온라인 개막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소장 기조연설 포문… 국내외 학자들 모여
2021-07-13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혁신포럼’이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학 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14일에는 다빈치 연구소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소장이 ‘대학,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세정 서울대 총장, 미누 아이프 애리조나 주립대 총장고문 등 국내외 인사들이 대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학별 사례발표와 학생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현장의 노력과 과정, 학생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등을 공유한다.
사업 참여 대학 143개교 성과 전시관을 온라인 3차원으로 구축해 대학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각 대학의 성과를 관람하고 다른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교수·학습 혁신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3년의 사업 기간 동안 만들어낸 성과를 각 대학이 서로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나가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이 자발적 혁신을 통해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이러한 교육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