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수리부엉이팀, 중국 화지아대학과 e스포츠교류전 가져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3라운드 경기 진행…매달 1회 정기전 갖기로

2021-09-16     조영은 기자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수리부엉이 팀은 15일 중국 화지아 대학 팀과 9월 한·중 교류전을 진행했다. (사진 = 호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e스포츠산업학과 수리부엉이 팀은 15일 중국 화지아 대학 팀과 9월 한·중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은 중국 서버 아이디에 접속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3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수리부엉이 팀은 장우석, 장철호, 정승현, 정명석, 이정원(이상 1학년)이 출전해 중국 화지아 팀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지난 1학기 교류전과 달리 이번 9월 교류전부터는 매월 정기전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장우석 씨는 “e스포츠로 중국 팀과의 교류전을 통해 중국 선수들의 경기 방식을 이해하고 한·중 교류전을 통해 e스포츠가 갖는 비대면 확장성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는 중국의 타 대학들과도 교류전과 전술 교류 등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e스포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한·중 e스포츠 용어집 발간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