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경기도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700여명 대상 총 2억5000만원 지원, 10월 6일~11월 15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
2021-10-07 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경기도와 경기도 거주 장기연체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10월 6일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모바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과 경기도는 지난 5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민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 재기 기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도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경기도에서 채무금액 일부(최대 100만원)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년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총 42억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협약기관을 확대하며 더 넓은 대상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