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미래학 위기’ 강의쇼 진행

2021-10-23     이원지 기자
고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오늘의 미래학, 위기의 오늘, 어떻게 미래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26일과 11월 9일 2회에 걸쳐 3부작 하이브리드 강의쇼를 진행한다.

행사는 불안의 요인이 높아지면서 위기가 가중된 현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기 위한 변화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6일 1부에서는 임기정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이비인후과)가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귀이야기’를 주제로 인류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문명과 문화에 의해 위협받는 건강문제, 극복방안을 인체의 대표적인 감각기관인 ‘귀’를 통해 풀어낸다.

11월 9일 오후 4시에 열리는 2부는 옥용식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관리방안 그리고 ESG경영’을 주제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3부에서는 최호근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가 ‘우리 미래가 담긴 세 과거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성용준 고려대 교육매체실장은 “고려대는 정형화된 강의에서 벗어나 융·복합적이며 통합적인 지식 습득을 원하는 새로운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3부작 하이브리드 강의쇼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고 긍정적인인 미래를 찾기 위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