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선문 카트’로 캠퍼스 투어 진행
2021-11-16 조영은 기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전동 카트 ‘선문 그린 라이드(Sun Moon Green Ride)’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20일 시작으로 27일, 12월 4일 총 3회 운영된다.
참가자는 5인승 전동 카트에 탑승해 50분간 캠퍼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시설과 관련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에듀테크플라자에서 가상 현실(VR)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고교생을 포함해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문 그린 라이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PR 작문’ 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진 전공 동아리 ‘PRIS’, 창업 동아리 ‘선문 그린 라이드’가 협력했으며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직접 전동 카트를 조립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LINC+사업단 지역문화혁신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SW중심대학사업단, 사회봉사센터가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프로젝트가 현실화됐다.
박한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단순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이 지역 사회와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