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2022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100대 대학 선정

Global Top 100 부문 94위 올라

2022-06-10     이원지 기자
서울예대 전경(사진=서울예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WURI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Global Top 100 부문 94위에 올랐다고 10일 전했다.

특히 산업응용(Industrial Application) 부문 25위,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부문 45위,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부문 26위,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16위로 선정됐다.

세계 혁신대학 랭킹인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은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한자대학동맹, 한국 산업정책연구원,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루가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와 달리 세계 주요 대학의 혁신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평가하고 종합 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발표한다.

2019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5’를 수립한 서울예대는 5개 핵심역량(예술혼, 공감소통성, 실험정신, 기술준비성, 기업가정신)을 선정해 ‘창의ㆍ협업ㆍ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융합예술인’ 양성을 위한 창작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인 ‘현장중심 예술창작 시스템’(PACS, Professional Artistic Competency System)을 자체 개발해 직무를 고려한 전공은 심화시키면서도 학부와 학부 간의 그리고 전공과 전공 간의 융합을 강화시키는 연계ㆍ순환ㆍ통합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