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초등생 대상 환경예술 교육… ‘코드명Z-꿀벌실종사건’

2022-06-24     조영은 기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산학협력단은 안산환경재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예술 교육프로그램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을 개발·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은 ‘아몬드섬’이라는 가상의 세계에 있는 아몬드 공장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로블록스, VR, AR 등을 활용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학생들은 아몬드 공장의 구성원이 돼 업무를 수행한다.

대학 관계자는 “‘코드명Z-꿀벌실종사건’은 ‘환경문제는 단순히 단편적인 환경문제로 접근할 수만은 없으며 정치·사회·경제·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기획됐다”면서 “참여 초등학생들이 ‘한 가지의 환경문제가 어떠한 인과관계를 거쳐 발생하게 됐는가?’에 대한 의문을 선택적 경험과 스토리리빙을 통해 자연스레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