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특집/세한대학교]학생부 반영 비율 높여 공교육 활성화 촉진

지역발전 선도의 스마트 인재육성 대학 사람과 과학기술에 가치를 두는 융복합체계 구축 신산업분야의 창의적이고 실무중심적인 세한인 양성

2022-07-17     이중삼 기자
세한대 당진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1994년 대불공과대학 개교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중국교류 협력 대학인가 △2003년 교육부 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2020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평가 우수등급 획득 △2021년 평생교육원 출석수업기반 학점은행제 인증 등 수많은 성과를 내오면서 ‘서남 해안권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지역혁신대학’으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세한대는 영암·당진 캠퍼스 총 2개의 캠퍼스에서 총 6개 학부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모집 기준으로 영암캠퍼스는 △건강보건학부(스포츠건강관리학과, 태권도학과, 휴먼서비스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교육학부(기술교육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가 있다. 당진캠퍼스는 △항공학부(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IT조형학부(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AI콘텐츠디자인학과,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레저힐링학부(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스포츠레저산업학과, 전통연희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캠퍼스의 항공학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서비스 지식을 교육하고, 항공운항학과는 항공운항과 관련한 이론은 물론이고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직업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항공정비학과는 글로벌 융합형 항공정비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IT조형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는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및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윤리성 등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AI콘텐츠디자인학과는 스마트시대에 맞는 디자인 영역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해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웹툰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화와 2D, 3D 애니메이션 연구와 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레저힐링학부 스포츠레저산업학과는 스포츠·해양레저, 관광·레저, 스포츠시설 운영·교육 등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주력한다. 또한 전통연희학과는 전통연희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부응, 세계시장에서 문화 강대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예술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영암캠퍼스의 건강보건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스포츠재활과 작업치료 등 융복합,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 의료 및 건강 증진과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임상실무형 물리치료사, 전문물리치료사, 국제화 시대 물리치료사 등을 배출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전인적 간호사, 국제 감각을 지닌 진취적인 간호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세한대가 서남 해안권을 대표하는 지역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훈 총장의 리더십과 전체 대학 구성원의 노력이 있어서다. 이승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서남권은 물론 서해권 지역의 대표적 교육허브로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발전 선도의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의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있던 것을 조합해 개선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것이다. 교육기관이 변화가 두려워 저항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대학의 미래는 불투명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교육기관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자립 기반의 토대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10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선 공유와 성장 그리고 혁신과 포용, 메가시티 네트워크 구축 등 연구중심, 교육중심, 평생교육중심의 특화캠퍼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한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혁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콘텐츠디자인학과와 반려동물관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자유전공학과 등을 신설하고 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애니메이션학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대표적이다. 향후 세한대는 신산업분야에서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융합인재 양성에 더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전체 모집인원 871명 중 817명 수시모집 선발 

세한대는 전체 모집인원 871명 중 817명(95.4%)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정원내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457명,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115명,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85명, 학생부교과(만학도전형) 120명 등 총 777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차상위/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재직자 전형)로 54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고교교육정상화에 발맞춰 학생부교과 중심의 전형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대전·충청/광주·전남 지역의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전형이다. △경찰행정학과 △항공정비학과 △간호학과는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물리치료학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교과 60% 면접 40%를 반영해 8개 학과에서 8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은 전 모집단위(스포츠레저산업학과 제외) 실기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스포츠레저산업학과의 경우 실기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해당 모집 단위는 오는 10월 6일 개인과 단체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심사위원 2인으로 구성된 면접관이 학생 개개인의 지원동기와 가치관, 학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세한대 입학담당자는 “공교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해온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게 설정했다”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수능보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시모집에 꼭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