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2022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 안전운행상 수상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UOS_Robotics 팀

2022-07-28     이원지 기자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자율주행로봇레이스1차 대회에서 안전운행상을 받았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 연구실 대학원생(박종훈, 윤석현, 최성모)과 학부생(사공의훈, 최정현, 임예은, 박정현, 김영민, 이용재, 이승헌)으로 구성된 UOS_Robotics(지도교수 황면중 교수) 팀이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2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안전운행상을 26일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로봇학회(물류로봇연구회, 로봇학습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벨로다인 라이다, ㈜루미솔, ㈜모빌테크, ㈜오비고, ㈜모라이, 위고코리아, 엠엘솔루션이 후원한 이번 1차 대회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선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라대, 홍익대가 참가했다.

본 대회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플랫폼이 동시에 주행하는 상황에서의 레이스 경기로 미션 기반의 타 자율주행대회와는 차별화 된 차선 변경, 추월 상황 등의 구현이 필수적이다. 학부생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올해는 11월에 2차 대회까지 치를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UOS_Robotics 팀은 결선에서 타 차량과의 충돌 없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안전운행상(선문대총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기계정보공학과 황면중 지도교수 는“학생들이 전년도 대회에서는 추돌로 인해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올해는 추월 과정에서의 안정성에 비중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기록 자체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충돌 없이 레이스를 마친 결과로 수상해 기쁘다”면서 “1차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추가 연구를 진행하면서 2차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는 교내 UOS T-Star 사업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심화과정)’의 지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