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티맥스소프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항공대 학생 대상 실무특화형 현장실습 교과목 공동운영 통해 SW분야 취업 지원

2022-07-28     이원지 기자
한국항공대가 ㈜티맥스소프트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항공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양 기관은 26일 협약을 맺고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실습 교과목을 공동 운영해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실무특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현장실습 교과목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항공대와 티맥스소프트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ㆍ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디지털 인재 양성은 ‘산-학-연-관’ 모두가 당면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티맥스소프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미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를 지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사회를 선도할 AIㆍ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된 AI융합대학을 통해 AIㆍSW, 자율주행, 스마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