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해오름동맹’ 공동연구사업 워크숍 열어

원전지역 특화 연구 펼쳐

2022-08-10     조영은 기자
울산대가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에 따른 ‘2022년도 울산대학교 자체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산학협력단이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에 따른 ‘2022년도 울산대학교 자체 워크숍’을 9일 진행했다.

해오름동맹은 울산·경주·포항 세 도시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 구축한 초광역 협력체다. 울산대를 비롯해 △UNIST △한동대 △POSTECH △위덕대 △동국대가 속해있다.

워크숍은 해오름동맹 1차 연도 공동연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원전지역 특화 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

원자력·친환경 에너지 등의 주제가 워크숍에서 다뤄졌다. 이상욱 울산대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부단장의 해오름동맹 공동연구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신상용 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습형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박재영 울산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방사선과 열을 방출하는 방사능의 원리와 함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상욱 연구기획부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울산대는 지역 특화 연구에 더욱 매진해 2차연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