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공학과 인정

2022-08-11     우지수 기자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 공간실험전. (사진= 호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실내디자인학과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대학 문화예술 분야 학과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공학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지원’에 의거 문화예술 교육 관련 학력 또는 경력을 갖춘 자가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해당 분야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인정하는 국가자격제도다.

호서대는 디자인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전공학과로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은 지정 교육과정 5과목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바로 취득해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 확대 및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졸업 후 문화예술 교육이 필요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이 늘면서 전공분야 전문가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공립 교육시설에도 우선 채용돼 활동한다.

한태권 실내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인증으로 학생들이 실내디자인 전문가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특성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