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도박문제관리센터, 대학생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2022-09-14     이정환 기자
도박중독 예방캠페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이희정·이하 전북센터)가 14일 우석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한일장신대 등과 연합해 각 대학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온 전북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우석대 학생들에게 도박문제 치유 서비스에 대한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박문제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선별검사, 현장 상담, 상담전화 1336과 넷라인 이용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도박문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전북센터 이희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찾아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박문제 위험군을 조기 선별 및 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도박문제 인식 개선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정하고 전북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국번없이 1336 전화상담,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채팅상담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