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개최, ‘산호의 방‘ ILZI 작가 대상 수상
대상 수상작 <산호의 방(Coral’s Room)>, 기획 완성도와 참신한 발상 호평 받아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상식 개최…총 10개 작품 시상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ILZI 작가의 <산호의 방(Coral’s Room)>을 선정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만 18세 이상의 만화창작자를 대상으로 장편만화, 단편만화, 카툰 부문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상은 장편만화 부문의 <산호의 방(Coral’s Room)>(ILZI 작가)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2개 작품 △<골(The Hole)>(사과 작가) △<해피 홈 킬러>(장동혁 작가), 우수상은 3개 작품 △<울렁이는 네게 가는 길>(푸소오 작가) △<월광(月光)>(박혜림 작가) △<저승사자 죽이기>(검은굉이 작가), 장려상은 4개 작품으로 △<엄마! 아빠랑 결혼하지 마!!>(모모, 최연희 작가) △<도망간 그림자)>(눈보라 작가) △<회색 도시의 하루(Gray Diary)>(문지욱 작가) △<아버지의 만년필>(이찬란 작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각 8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 5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한민국 대표 만화 공모전으로 매년 뛰어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만화산업의 주역이 될 잠재적인 창작 인력 발굴 및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