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고교 장애 학생 대상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 실시

2022-11-22     이정환 기자
장애인 학생들이 vr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18일 인문캠퍼스 국제관에서 2022년 고교 장애학생 대상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명지대 인문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한 ‘2022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사업(2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교 장애 학생들에게 명지대의 메타버스 캠퍼스 및 실감 미디어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22명의 고교 장애 학생들은 명지대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소속 학생들의 지원 아래 △마인크래프트 메타버스 캠퍼스 투어 △가상현실 속의 내 모습 촬영 △VR 장비를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조립형 카드보드 조립 및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대외협력홍보팀 김용태 위원장은 “이번 메타버스 체험 행사가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지대는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가상현실에 기반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