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재정정보원과 지역 인재양성 업무협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와 한국재정정보원 재정도움센터(대전·충청권역)는 23일 대학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청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선재 총장을 비롯해 김한수 부총장, 김상욱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 등 대학측 관계자와 한국재정정보원 박용주 원장, 경영기획본부 윤용중 본부장, 고객지원단 박성용 단장, 대전·충청권역 재정도움센터 박기식 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교육 과정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자원 및 인프라, 콘텐츠 등의 적극적인 공유 및 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재정정보원 박용주 원장은 “이번협약은 한국재정정보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대전·세종·충청권역 종합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첫 사례” 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재정원 권역별 센터가 소재한 대학과 협력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국가기관과 지역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 내 고등교육기관으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재정정보원은 2020년 7월부터 대전·광주·대구센터를 설치해 지역 국고보조사업자의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업무지원의 사각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과 부산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