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대상/교육 콘텐츠 우수대학] 서울여대, 우수한 SW 교육 콘텐츠를 학생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나누는 대학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가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콘텐츠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여대는 그동안 초대학장인 고 고황경 박사가 주창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뜻을 담은 ‘바롬’인재를 양성해왔다.
서울여대는 국내 여자대학 최초로 2001년 IT단과대학인 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 이래 소프트웨어(SW)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W 소양 함양을 위해 여성 ‘SW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두고 교양필수 과목 운영의 교육과정을 개편, 4년 10학기제의 ‘SW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여성 SW인재 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여자대학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110억 원을 지원 받는 등 그동안 꾸준히 준비했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양질의 SW 교육 콘텐츠가 학생들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SW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효창 서울여대 교육혁신단장 겸 기획처장은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꾸준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4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으며, ESG 경영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대 12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