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논한다…대학혁신지원사업 혁신토론회 개최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학혁신토론회(포럼)’ 개최 올해 총 1조 1009억 원 지원…‘지방대학 활성화’ 유형 신설 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153개교 성과 공유

2023-02-08     백두산 기자
지난해 열린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실무자 워크숍. (사진제공=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대학들이 모여 논하는 자리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학혁신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153개교의 2022년 혁신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 혁신 관련 5개 주제와 △미래교육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지·산·학 연계 △ 학 간 공유·협력 등 5개 영역 29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153개 대학에 총 79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조 100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9일에는 ‘지속가능발전과 대학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대학기관연구(IR) 기반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혁신’ 등 5개 교육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미래교육, 교수·학습 지원, 학생지원, 교육의 성과 및 질 관리, 지·산·학 연계 및 대학 간 공유·협력 등 5개 주제에 대한 29개 대학 사례와 함께 혁신지원사업 참여학생의 대학혁신 사례 영상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양질의 대학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이 지역 수요와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수립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이 혁신지원사업을 마중물 삼아 체질 개선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을 높이고, 자체 성과 관리 체제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