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NFT 캠퍼스 대학발전 포럼’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블록체인 기반 NFT(non-fungible token) 캠퍼스 대학발전 전략’을 주제로 22일 서초동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호서대학교 NFT 캠퍼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와 블록체인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호서대, 한국디지털혁신연대, 글로벌블록체인정책협의회(GBPC)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호서대 강일구 총장, 블록체인포럼 김기흥 회장, 경기대 이윤규 총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권호열 원장 등 산·관·학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반 NFT 캠퍼스 대학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를 놓고 세미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이제 호서대는 그간의 사례와 범위를 넘어서 대학 전반의 환경을 NFT 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학 구성원이 그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 17일 학위수여식에서 2342명 졸업생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학위기를 발급했으며, NFT를 활용한 학적 관리, 증명서 발급 등 NFT 관련 캠퍼스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의 형태로 고유번호를 통해 디지털 파일에 대한 배타적 소유권을 부여할 수 있어 디지털 자산 거래와 위·변조 방지에 활용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호서대 이종원 부총장은 “호서대 NFT 캠퍼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의견이 교환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호서대가 NFT 기반의 대학 캠퍼스 구축에 성공적인 발전 모델 사례로 언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