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협, 청년들과 함께하는 ‘그린해커톤’ 개최 “환경·국제개발 협력 활성화”
3월 25일-2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들 모여
2023-04-20 김효경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효경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지난달 25일 WFK 청년중기봉사단(KOICA 그린봉사단)의 사후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그린해커톤(GREEN HACKERTH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해커톤은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모여 기획·개발·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팀을 이루고, 마라톤처럼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함께 결과물을 만드는 워크숍이다. 총 60명의 대학생·청년이 그린해커톤에 참여했고, 1박 2일간 10개 팀으로 나뉘어 몽골·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을 대상으로 한 환경 미션을 수행했다.
행사는 김관우 관우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과 임수정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세부강연이 이어졌다. 또 결과물 발표를 통해 최우수 1개팀(팀명 킷캣)과 우수 2개팀(팀명 캄코잉·뉴리티), 장려 2개팀(팀명 그리니티·그린웨이브), 특별 1개팀(팀명 그린스텝)이 선정 됐다.
한편 대사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과 해외봉사를 접목한 활동모델을 제안하고, 향후 그린해커톤을 환경과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