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정진형·이상식 교수팀, ‘2023년 ICIECT 국제학회’ Best Paper Award 수상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의료융합대학 바이오시스템 연구실을 공동 운영하는 정진형, 이상식 교수팀이 2023년 ICIECT 국제학회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를 수행한 정진형 교수와 발표를 담당한 박예은 연구원은 의생명융합기술에서 새로운 개념의 PDRN과 PN의 추출 기술을 발표해 상을 수상했다. 의료융합대학 김한수·정우영·이상식 교수, 박예은 연구원은 현대메디텍 송미희 대표와 공동으로 IRB 승인, 엑소좀 추출과 리프팅 스레드 융합에 대한 동물 실험을 수행했으며, 현재 2차 본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에서 개발한 생체재료는 PDRN과 PN의 효능에 관한 연구로, PDRN과 PN은 조직재생 활성 물질로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의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DNA 유래의 중합물질이다. 이 물질들은 DNA를 다양한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작은 크기로 절단한 DNA 조각으로 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재 원주 기업도시에서 의료기기의 생체재료를 주도적으로 주도하는 현대메디텍의 송미희 대표는 개발된 제품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GMP 등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구축, 브랜드 마케팅, 품질 향상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 중이다.

정 교수는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세계 최고의 제품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구는 의료융합대학에서 학과 간 융합과 산학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성공사례로, 가톨릭관동대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체재료와 의료시스템 관련 연구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