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3 서울 정책공유 국제컨퍼런스’ 개최
서울시 우수정책 활용 사례 공유 캄보디아 국토부 차관 등 120여명 참석
2023-08-21 주지영 기자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2023 서울 정책공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H.E. Dr. Pen Sophal 캄보디아 국토부차관을 비롯해 22개국의 해외 초청인사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동문 해외도시공무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시티넷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세션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컨퍼런스에서 서울시 우수정책 활용 사례, 소속 도시문제 현안을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총 3세션의 발표·토론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동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세션과 3세션은 각각 ‘도시계획 및 개발의 도전과 기회’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수학한 지식 및 경험 공유 사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석사과정인 MUAP, MIPD, MGELP, MURD 졸업생들의 소속 도시도 다수 참가했다.
이에 서울시립대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미래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정책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신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학교 발전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세계 도시 발전을 위한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간 협력과 글로벌 도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