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실시
개인형 이동장치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 선제 예방
2023-10-11 이정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전북경찰청이 11일 전북대 전주캠퍼스 일원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서는 △정원초과 이용금지 △보행자 배려하기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금지 △음주 운전 금지 △개문사고 주의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법규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각종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 수칙 준수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운행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캠페인에 함께한 전북경찰청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해 9월부터 전주캠퍼스 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102곳을 설정해 운영 중이다.
주차구역 외 반납금지, 패널티 요금 등의 정책을 통해 무분별한 주차를 방지하는 등 교내 교통 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