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라이즈 시범사업 외국인 유치 지원 사업 부문 최종 선정

사업비 총 8000만원 지원 거제대 등 총 5개 대학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

2023-10-25     정수정 기자
거제대 전경. (사진=거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구축을 위한 2023년 경남지역 라이즈 시범사업에서 외국인 유치 지원 사업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상국립대 주관으로 거제대를 비롯해 연암공대, 남해대, 창신대 등 총 5개 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거제대는 2016년부터 조선해양공학과에 외국인 전담학과를 운영해왔다. 2024학년부터는 기계과에서 뿌리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고 전기공학과에서 거제 인근 외국인 성인 학습자를 모집한다. 또 국제교류원(원장 양승주)과 국가별 해외 전문교수진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방문을 재개해 다양한 국가의 대학을 방문하고 유치·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육성은 유치와 이론·실습 교육과정 운영, 기량검증·취업 등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이번 사업 선정은 첫 단계인 유치 부분에 직접적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거제대가 외국인 유학생 수를 확대하려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학생의 유치 및 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