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추운 날씨속 농촌에 따뜻한 활기를 더해요”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들 청주시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

2023-12-21     이정환 기자
충북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 40여 명이 20~21일 청주시 가덕면 인차리 일원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따뜻한 활기를 더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에서 직접 일손을 도우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우드칩깔기 등 일손을 도왔고, 딸기농장 스마트팜 견학과 가덕면 다목적회관에서 농업전문가 특강을 듣기도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대희(축산학과 3학년)학생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은 했지만 학생들에게 봉사와 협동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들.

농촌 봉사활동을 이끈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은 “사업계획이나 어떤 기획을 하면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활이라는 프로그램 안에 스며들게 해서 운영하려고 계획을 세웠다”라며 “추운 날씨에 함께 봉사를 하며 고생한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 농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가덕면과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